250730_면접면접면접_새벽런/문래동/봉희/소품샵(실패)/동생생선

오랜만에 아침런

4시 40분에 알람맞춰놓고 막상 나가려니까 귀찮아서 나갈까말까나갈까말까 고민 이백번하다가 5시에 일어났따
5시에 나가니까 하늘이 분홍색~

한동안 저녁에만 운동하다가 오랜만에 새벽에나온건데 역시 나오기전엔 너무너무 귀찮은데 막상나오면 상쾌하고 좋긴해~
그리고 저녁보다 새벽이 좀더 시원한것같긴하다

단점은 하루종일 피곤함
4시반에 일어나서 그런가 하루종일 몽롱해요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려고 뛰는건데....이게 맏아요?

하암

 

오늘 10시반에 영등포구에 면접하나 잇어서 집에와서 씻고 회사 홈페이지 잠깐들어가서 봐주고 바로 나갈준비~

날씨 너무 더운데 나무 푸른거보니까 여름이다~~~여름한창이야~~

어찌저찌 면접완

잡플에서보고 각오는 하고 갔는데 대놓고 우리 야근많은데 힘들다고 도망가는거아니에요? 이러셔가지구 ^-^일단 괜찮다고 했음
뭐 이전 회사에서도 야근많이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상상이상인것같음....?ㅎㅎ

모르겟따! 뭐 암튼 끝나고 옆이 문래동이라서 잠깐 커피먹고 가기로함
내가 즐겨찾기해둔 카페랑 소품샵들이 다 12시, 14시 오픈이라서 어디가지 헤멜뻔했는데 친구가 알려준곳이잇어서 가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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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희

가는길에 본 도깨비 와인샵이였나? 문패가 멋드러져서 찍어봤다

가다가 좁다란 계단으로 이어진 2층 다락방? 매장?카페? 작은 공간이있길래 뭐하는곳일까했는데 여기가 목적지였음ㅋㅋ

1층에서 주문하고, 음료나오면 2층가지고 올라가면된다
작은 커피잔들고 계단 올라가는길에 코박고 넘어질까봐 쪼금 무섭긴했씀

 

점심시간전에가서그런지 손님 나밖에 없어서 진짜 다락방들어온것같구~ 창밖으로 보이는 푸릇한 뷰 너무 평화롭구~

라떼나 아아 먹으려다가 에스프레소메뉴가 시그니처인것같아서 사장님한테 잘나가는 메뉴 추천받아서 마셨다!
제제먹었는데, 거품때문인지 쓰지도않고 달달하게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준 초코렛 씹으면서 면접 보고 나온 느낌? 노트 조금 써줬다

 

구경하고싶은 소품샵이 12시에 연다고 체크했어서 12시 10분쯤 나왔는데...
날씨 엄청 더워서 가만히 서있어도 머리부터 땀이 막 흐르는데...
문을 안여심....

아 근데 전에 가본곳이기도하고 어디 들어가서 또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핸드폰 배터리도없고해서 그냥 집가기로 결정

 

가는길에 문래동 골목길 구경하면서 슬슬 정류장 걸어갔다

귀여워

근데 난 문래동을 많이 와본건 아닌데 생각보다 소품샵같은거 별로 없구 은근 술집같은게 많은것같음
근데 다들 오픈을 늦게하심...^ㅜ

오후 늦게 천천히 구경하고 저녁 겸 한잔할 생각으로 놀러와야될 동네인것가틈

집오는길에 그새 머리가 기른것같아서 미용실을 갈까하다가 내일 이천가서 자르기로하고 바로 집왓따

와근데 요새 진짜 더워서 그런지 아님 내가 땀이 많아진건지
버스정류장에 가만히 서있어도 다른사람들은 다 뽀송뽀송한데 나혼자만 머리부터 목, 다리까지 혼자 땀 줄줄인것같아ㅠ

짱더워요

 

아 그리고 오늘 동생 생일선물로 텀블러 사줌
첨엔 1개사달라고 하더니 하나더 사달라고 2개로 늘어남.
궁예 해봤을 땐, 제부꺼같이 사달라고 하는것같은데~ 동생 생일선물인데 왜 제부꺼까지 사조야되나~? 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