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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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_개인일기장

250702_하반기시작_스타트업면접/라이프리스트_독서/성수베통/런데이

보리꿈 2025. 7. 2. 23:10

아 이번주는 오전에 일찍일어나기 실패여요
좀 게으르게 보냈다!!!!!!

나 백수 철칙 1. 백수는 게으르면 안됨.

악 못지켰어!!!!!!!내일 다시 리셋리셋!!!!!!!!!!

하지만 어제는 책읽느라 늦게 자서 어쩔수가 없엇음⸜( ⌓̈ )⸝
라이프리스트라는 책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따뜻한 내용이다.
나를 위로해주는 느낌이라 푹빠져서 도르륵 울기도하고 한 두세시간만에 반을 읽었내

 

그리고 오늘은 오후에 성수에 면접있어서 먼길을 다녀왔다!

어제 연락와서 후루룩 일정잡고 다녀오게됐는데, 스타트업 앱 서비스 회사였음!

자세한 후기는 비밀(´◔_◔)

그런데 지난번 회사도 그렇고 이번회사도 그렇고, 면접가서 퇴사 사유를 굳이 숨기지않고 경영악화로 권고사직하게됐다 말하는 편인데, 다들 오 그런데 바로 일을 구하시네요 말해줘서 내가 지금 늦진않았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사실 이제 그만둔지 2달? 정도 되니까 이제 슬슬 조바심이 나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맘에안들어도 일단 넣고보자! 이러고 있는데
내가 늦은건 아니구나, 다들 이런 경우에는 보통 좀 쉬고 시작하는구나 싶어서
지금의 내가 틀린건 아니군!!! 싶은 생각도 들고, 각 회사 면접 후기 호불호를 떠나 혼자 약간의 위로랄까? 좀 그런 느낌을 받고옴

열심히해보작.....

 

혼자 성수간건 첨이라 뭐할까하다가 평소 먹고싶었던 소금빵집 감

베통!

친구가 주말에 갔을땐 웨이팅 한참했다고했는데, 평일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없었음.
하지만? 안에서 먹으려면 좀 기다려야된다길래 그냥 포장했다

덥고 딱히 먹을곳은 없어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소문만큼 소금빵주제에 묵직하고 꽤나 괜찮았음.
매장에서 바로 먹었으면 더 맛잇을것같긴함!

근데 웨이팅 엄청해서 기다릴만큼은 또 모르겠음...(막입 특 다잘먹음_)
우리집 옆 빵집에 소금빵도 맛있는데....음....근데 여기도 사들고와서 좀 놔둿다가 먹으면 눅눅해져서 맛이 달라져가지고 바로 먹으면 또 어떨지 궁금하긴 혀

그리고~ 커피 한잔 먹고싶어서 커피집을 몇군데 찾아갔는데 다 자리가없어서ㅜㅜ 
전에 친구랑 한번 갔던 곳 가서 슬쩍 커피한잔 햇다

스티치크림라떼였나? 맛있엇음!
카페인 충전하면서 면접 후기도 노트에 정리좀 해주고 잠깐 더위도 식히고 뉴뉴라고 악세사리 ㅆ ㅏ게 대량으로 파는데 거기 잠깐 구경만 하고 집들어옴~

 

들어오는길에 저녁뭐먹을까 하다가, 아까 사온 소금빵2개랑 우유로 대충 저녁 때우고 8시 넘어서 또라매 러닝~

저녁으로 먹은 우유한컵이 잘못된건지 더위먹은건지 오늘은 달리다가 배가 너무아파서 계속 화장실 왔다갔다했더니
기력이 쪽 빠져서 거의 걷고 들어왔다 힘드러요

요새는 아침보다 저녁이 더 시원한것같다!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은데, 그래도 저녁에 나오면 해도없고, 바람도 나름 많이불어서 뛸만한데 아침에는 해가 뜨가와요

하지만 저녁에 뛰면 저녁밥을 빨리먹고 소화시키고 뛰어야 좀 뛸만해서 참 그 타이밍 맞추기가 은근 쉽지않단말이지? 흠

모르겠다
얼른 일기 마무리하고 어제 읽던 책 마저 읽으러 가야지

그나저나 이제 진짜 25년 상반기 끝나고 하반기 시작인데 올해 연말에 나는 뭐하고잇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