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친구랑 5만원씩 돈모으는 여행계가 있따2년전엔 오사카 가서 잘놀고왔는데 쿨타임이찼다! 나 취업전부터 대만가자~대만가자~ 했었는데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오다니가보자고~ 19일 토요일 11시 비행기! 이스타로 예매했따 친구는 경기도민이라 공항버스타고오기로했고, 나는 지하철타고 김포공항행~넉넉하게 도착해서 공항에 누워있어야지하고 아침 7시도 안되서 도착했는데사람텅텅개찰구나가자마자 국제선 안내판 보이니까 너무떨리기 시작해따전날까지만해도 회사 연차길게쉬기도하고 하필 프로젝트 검수중에 PM이 자리비우게되어서 죄송함다하고 뭔가..면목없어서 할거 최대한 하고나온다고 야근하고... 나 내일 여행가는거 맞나 실감1도안난다 했는데ㅠㅠ드디어 실감이 나기 시작하뮤ㅠ토요일 아침7시 김포공항 사람텅텅이에오 쓰레기통은 캐리어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