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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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_개인일기장

250527_조금 작아진날_런데이/sql/1차면접 하나 끝

보리꿈 2025. 5. 27. 21:50

오늘 아침도 상쾌한 오런완으로 시작

근데 아침운동 상쾌하다고 누가그랫어요

아침에 달리기하다가 하품 쩍쩍하는 사람 나밖에 없던데....;;;

 

가기전에도 피곤하고 뛰면서도 피곤하고 뛰고난 직후에는 잠깐 말짱해지는 것 같기도한데
집와서 따땃한물에 샤워 싹하고 나오면

몸이싸악풀리면서 따뜻한 아침햇살 받으면서 한숨 낮잠 갈기고 싶은 생각 백만볼트...ㅎㅅㅎ

아니 오늘은 운동을 조금 설렁설렁해서 그런가 다뛰고나서도 졸린게 안깨서 공원에서 조금 누웠다갈까했는데

편한 의자들 죄다 막아놨어~~~~~~!

뛰다가 보니까 화장실 하나도 못들어가게 빨간줄 쳐놓고,
트랙 계단위에 장미도 가까이가서 사진못찍게 막아두더니!

주말아니니까 사람없다고 막아둔겨뭐여!!!
열받아서 사진찍어놈

칷시

 

집와서 sql풀고

점심대충먹고

뭐먹엇지? 아 햇반이랑 김이랑 계란후라이랑 스팸구워먹음

 

그리고 오후에는 내내 면접준비했따
사실 면접준비한답시고 멍때렷다

면접준비가 세상에서 제일싫어~

오랜만에 준비하니까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진짜 자기소개랑 지원동기만 좀 외움

 

저녁 면접이라서 좀 농땡이피우다가
한 한시간쯤 전에 면접 회사 근처 카페 도착해서 좀 보는척좀 해주다가 들어감

 

면접 후기는 음 마음을 비우는게 좋을듯^_^

다대일로 봤는데, 한분이 증말 날카로웠다
말투는 다정하고 친절하셨는데, 물어보시는 질문들이 증말 날카로웠음ㅎㅎ

자기소개랑 지원동기로 시작해서, 대부분 질문은 경력사항 위주로 뭐했는지 상세히 물어보셨음

생각지못한 관점으로 훅훅 치고 반문하셔서 조금 진땀뺐는데,

뭐 연습한셈치고 다른 회사 면접갈때에는 보완해서 준비해야겠따^____^

 

내일은 강남에 스타트업 면접 하나 잡혔는데
가기싫타

몇번의 회사 겪고나니까 사바사 케바케긴하지만 잡플 평점이나 직원들 후기가 무시할게못된다 생각하는데
1점대에다가 원수가 들어간다고 해도 말릴곳이라고 써있음ㅋ

스타트업이라 업무도 구분안되어있고 잡일 다할것같기도하고....

흠 여기도 연습이라 생각하고 그냥 맘편하게 갔따와야지^_^

 

라고 머리로 생각하고 오늘 면접도 사실 썩그렇게 기대 안하고 준비 빡세게 안하고 나름 편하게 갔는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기대하고 긴장했던걸까

갔다오니까 기운이 쪽빠져버림
너~무 피곤해

 

그래 면접이라는게 이런거였지

면접이라는게 사람을 작아지게하고 난 뭐하고살았나 돌아보게하고 나는 왜 그렇게 대답을 했고 난 왜 말을 못하는가 반성도하고

sql 노랭이만 쪼금풀고자야지